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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보

한국 부대찌개의 유래와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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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세지,라면사리와 어울러지는 부대찌개>

전쟁의 페허 속에서 만들어진 부대찌개는 슬픈 역사를 잊게 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 합니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당싱 생긴 음식으로 역사가 비교적 짧습니다.

햄과 소시지, 미국식 콩 통조림 등에 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부대찌개는 부대에서 군인들이 즐겨먹었던 금식이 아니라 미군 부대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주로 만들어 먹었던 음식 입니다.

 

<부대찌개의 유래와 역사>

한반도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군부대 근처에서는 소시지와 햄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에서 구할 수 있는 고기라고 해서 일명 '부대고기' 라고 불렸는데, 여기에 고추장을 풀고 김치를 넣어서 끓이면 느끼한 맛이 사라져 한국사람들도 제법 먹을 만 했습니다.

부대찌개는 당시 미국대통령인 린든 B 존슨의 성을 타서 '존슨탕'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부대찌개는 얼큰한 국물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잘 설명해 주는 음식 입니다.

햄과 소시지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고기로 만들었지만 고기가 아닌 미묘한 맛에 흠뻑 빠져 들었으나 반찬으로 먹기에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결국 고심 끝에 얼큰한 맛을 더해 만들어낸 것이 바로 부대찌개인 것 입니다.

 

원래 부대찌개는 막걸리 안주였다고 합니다.

전골판에 버터와 소시지, 햄, 양배추, 양파 등을 넣고 볶아낸 안주였는데 여기에 고추장과 김치, 육수를 부어 끓여 먹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부대찌개의 맛이 완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과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한국전쟁의 비극을 그대로 담고 있는 대표적인 음식 입니다.

햄과 소시지, 미국식 통조림 등의 서양 재료를 넣어, 김치와 고추장과 함께 얼큰한 우리식 의 째개로 끓여낸 이 부대찌개는 전쟁이 끝이나고 미국이 주둔하면서 소시지와 햄 등 일명 부대고기라는 식재료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부대찌개의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 부대찌개의 발상지는 뭐니뭐니해도 미군부대로 상징되는 의정부 입니다.

부대찌개집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지금의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만들어졌고, 1998년에는 '의정부 명물찌개 거리' 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외국에까지 알려져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의정부의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 상품도 나와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식당에서 파는 맛의 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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