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봄나물의 종류 및 효능 정보

냉이, 쑥, 달래 등 그저 몸에 좋은 나물이려니 생각하고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 입니다.

제철식품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하니 봄철이 되면 쑥국, 달래무침 등 봄나물을 이용한 요리로 식사를 하면 몸에 좋겠거니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런 봄나물 속에는 질병치료 효과까지 숨어 있는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식품 입니다.

 

1. 상추

점심식사로 상추쌈을 먹으면 춘곤증에 시달린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상추에는 잠을 부르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추의 흰 즙이 나오는 줄기에 들어 있는 락투카리륨이라는 성분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의 경우 상추를 먹으면 쉽게 잠을 청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춘곤증이 두렵다면 상추의 지나친 섭취는 삼가해야 합니다.

 

2. 냉이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로 손 꼽히는 냉이는 채소류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칼슘, 철분, 무기질, 각종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냉이의 잎 속에 많은 비타민A는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어수리

봄 한 철에만 주로 먹을 수 있는 미나리처럼 생긴 산나물 어수리는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 나물 입니다.

뿌리는 요통, 신경통, 두통, 감기 등의 민간요법에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고, 당뇨와 노화 방지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곰취나 참나물에 못지않게 특유의 향이 좋아 어수리를 가리켜 '향을 먹는 산채'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4. 달래

시골집 마당이며 밭둑에 지천으로 널린 뛰어난 번식력을 가진 달래는 날것을 무침으로 먹거나 부침 재료로 많이 이용 됩니다.

한방에서는 달래의 비늘줄기를 약재로 써 여름철 토사광란이나 복통 치료에 이용했으며, 종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나 협심통에 식초를 넣고 끓인 달래를 활용합니다.

 

5. 두릅

특유의 향내가 나는 고급 나물 입니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와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습니다.

 

6. 머위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머위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철, 인이 고루 들어 있습니다.

이미 독일, 스위스, 프랑스 같은 유럽에선 탁월한 암 치료약으로 인정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심지어 모르핀 주사도 소용없는 암 환자에게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암 전이를 줄여주는 것을 목격했다는 경험담이 전해지기도 합니다.